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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아응급진료 '한밤에도, 휴일에도 안심'익산시가 '휴일·야간 소아 진료'를 시행한 첫 한 달 동안 100여 명의 소아가 휴일과 야간에 응급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진료구역에서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소아응급진료구역을 찾은 환아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64%에 달하는 102명은 야간이나 휴일에 방문했다. 특히 익산시민뿐 아니라 전주·군산, 충남 등 인접한 지역에서 온 환아도 35%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이 기간 소아응급구역을 이용한 한 환아 보호자는 "가장 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은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인 것 같다"며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서도 위급상황에 기댈 수 있는 응급의료시스템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와 원광대병원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 결과 문제 해결의 핵심은 안정적인 의료인력 지원이었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1월 원광대병원과 소아 응급 진료 업무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측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 측도 소아진료구역을 찾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국비 예산 지원을 위한 지속적 건의 등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원광대병원 휴일·야간 소아 응급 진료가 아니었다면 100명 넘는 소아 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웠을 수 있었다"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는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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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익산, 안전하고 특별한 학교 만든다익산시가 '시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 첫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꿈꿔왔던 교육정책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등, 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계획서에 포함된 △학교폭력 교육안전망 구축 △학생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원광보건고·진경여고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 △의료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26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 구축 우선 시는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 경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시는 또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모를 준비하기부터 선정까지 9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고, 익산교육 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익산교육지원청과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원광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학부모 400명과의 공청회와 11개 기관과의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의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꼭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 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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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혈액원과 생명구호헌혈봉사회 원광대학교 헌혈캠페인 전개전북특별자치도(전북혈액원)강진석원장님 및 직원들과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생명구호헌혈봉사회)김영한회장 및 회원들은 2024년 03월 04일월요일 추운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 위해 직원들과 봉사원들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사람, 바로 우리!” 다양한 이벤트와 헌혈의 집(익산센터)에서 만나요 등, 슬로건으로 원광대학교 신입생 및 학부모님께 헌혈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 하였다. 그리고 신입 학생들 및 부모님들께 드리는 선물 휴대용(치약,치촐)1.000세트, 물튜스750개, 비스켓 500봉을 준비하여 함께 나눔의 행사를 진행 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이 지극히 부족한 상태에 심각성을 전파 하면서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는데도 일조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전북혈액원)원장은 입학식 뿐 아니라, 평소에도 헌혈캠페인 및 홍보활동 더 많은 관심과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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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용안생태습지지방정원 ‘밑그림 완성’...내년 본격화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내년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용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농수산대학교 등 관련 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시는 약 68ha의 넓은 하천구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여ha의 물억새 군락지로 알려진 용안생태습지를 생태계 보전과 이용자를 위한 정원 체험공간으로 조성을 계획해왔다. 지난 5월부터 용역을 착수해 중간 보고회, 주민설명회, 의회 보고 등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수렴해 이번 최종보고에 담아 밑그림을 더욱 구체화했다. 최종보고회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은 총 68ha 규모로, 노을정원, 습지정원, 백제의정원, 숲정원, 물의정원 등 5가지 주제정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관찰정원, 연꽃정원, 재배정원에 대한 설명과 또한 공간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넣어 다채로운 정원이 되도록 계획했다. 특히 금강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낙조와 철새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거대억새단지와 연계한 억새정원, 습지가 형성된 공간에는 생태계류 및 저류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조로운 경관을 탈피하기 위해 주요 동선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류 등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생태교육공간을 구상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세부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해,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조성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가는 발걸음”이라면서 “최종보고회는 용안생태습지를 특색있고 차별화된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국가정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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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XR 미래산업 중심지로 ‘우뚝’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과 확장현실(XR)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유일 홀로그램·XR 분야에 과감한 기술 투자와 전략적 산업 육성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개 기업이 익산에 둥지를 틀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제품 제작·제품고도화·마케팅 등 익산시의 전방위적 지원에 힘입어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루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홀로그램·XR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진출까지 홀로그램과 XR산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내년부터 사업화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그간 시의 노력과 성취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2019년부터 전라북도와 함께 추진해온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익산시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테크노파크, 원광대학교 등 유관 기관과 사업 참여 기업 30개사 등이 100여명이 참석해 익산시의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사업은 올 한해 콘텐츠 제작 지원 9개 과제와 홀로그램 현장 리빙랩 지원사업의 참신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홀로그램 현장 리빙랩 시민평가단의 직접적인 참여와 평가는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가능케 했다. 한편‘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특히‘XR용 광학정밀 금형부품’과 같은 핵심 기술들은 익산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홀로그램·XR 분야의 사업화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 육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익산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홀로그램·XR 사업이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앞으로 개발된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우리 시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홀로그램·XR 사업을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뉴미디어로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장 상용화 테스트 베드로 지난해부터 ‘익산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를 주관한 익산 소재 크리에이티브 빅터(대표 박보승)는 요르단 페트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세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관련 협약을 맺었다. 또한 2016년 부산에서 설립한 뒤 2020년 전북 익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홀로랩(대표 신동학)은 국내 유일의 지능형 홀로그램 장치를 제조해 광학소자 제작 및 이를 응용한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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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새마을금고, 열린음악회서 2천만원 장학금 기탁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가‘익산시민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성금 2,000만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7일 원광대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사회자 김병찬씨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가수 진성, 홍자, 백지영, 라포엠, 다비치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은 “익산시민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저희 원광새마을금고가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열린음악회에서 함께 행복하고 장학금 기탁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소 시민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해주시고, 이번에는 음악회를 열어 익산시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올해에만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라면 800박스, 와인페스타 경매성금 200만원, 다이로움 밥차에 성금 2,430만원, 침수로 피해입은 저소득가구에 성금 1,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익산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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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대학들과 ‘시민대학 캠퍼스 운영’익산시가 수준높은 시민대학 캠퍼스 운영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력한다. 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2개 대학교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정헌율 익산시장과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으로 지자체와 대학교가 연계하여 익산만의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사업은 전라북도가 정부의‘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3~27년)’추진에 맞춰 지자체와 대학교가 연계하여 도민에게 평생학습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시는 전라북도에서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도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평생교육 관련 우수 교수진과 인프라를 가진 대학교가 우리나라 대표 평생학습도시 익산시와 함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평생 행복한 도시 익산을 함께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양질의 강사를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품격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전화(☎859- 5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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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기업하기 좋은 도시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 이후 5월말 산업인력양성팀 신설, 6월 기업단체 수요조사 및 교육단체 인력양성과정 협의 등을 거쳐 기관간 협약안을 작성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4년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인력양성 단기과정 시범 운영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전문용역을 통해 익산시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방안, 미래유망산업 양성체계 구축, 지역산업특성 분석 및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정책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기업수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각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한 일자리정보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8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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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합스부르크 걸작들’ 인문학으로 다시 만나익산시가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을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모현시립도서관에서는‘다시, 합스부르크 : 스토리텔링 유럽 예술기행’독서아카데미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교육 전 과정 강사료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편으로‘합스부르크, 유럽 미술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사 교수인 조은영 교수가 참여한다. 조은영 교수는 미국 국립 스미소니언박물관 국제학술자문위원,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미술위원회 위원 등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합스부르크가 꽃피운 유럽 미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통섭형 인문학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빈 미술사박물관 소장품, 합스부르크 왕조의 초상화, 클림트와 쉴레 등의 대표화가 등의 삶과 작품들을 통해 당대 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이 미술작품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고찰해본다. 수강 신청은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직장인과 지역 주민에게 강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럽 미술사에 큰 영향을 주었던 합스부르크 관련 미술작품의 감상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모현시립도서관(☎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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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소통 ‘비워? 비-어!’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청년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익산 대학로에서 펼쳐졌다. 익산 청년기획자 4명은 지난 7일 신동 대학로에 위치한‘올댓뮤직’에서 로컬뮤지션 콘서트‘비워? 비-어!’를 개최했다. ‘맥주’와 ‘음악’이라는 공감대에서 서로 다른 음악적 활동을 하는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모여 관객들과 함께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로컬뮤지션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페이지’와 원광대학교 동아리팀인 ‘노크’, 익산에서 활동하는 힙합그룹 ‘BTF’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토크백 타임으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을 함께 한 시민들에게 맥주와 안주 제공 및 행운권 추첨은 그 현장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우리동네 문화공작소’의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6주간의 문화기획 이론교육, 5주간의 전문가 매칭 멘토링, 3주간의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된다. ‘로컬 뮤지션 콘서트’를 기획한 황준혁(31), 이윤서(29), 이주연(22), 김수민(24) 교육생 4인방의 특별한 이력이 빛을 발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황준혁’씨는 그동안 기획된 공연에는 참여해보았으나, 직접 공연을 기획해보기는 처음이라 말했다. 이윤서 씨는 2년 전까지는 서울에서 활동한 첼로 연주자로 고향으로‘유턴’해 첼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연 씨는 제주도 출신의 원광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으로 문화기획 분야에 관심은 있었지만, 전공 특성상 기회가 없던 차에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를 통해 문화기획을 접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수민 씨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학창시절부터 문화기획 분야에 큰 관심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익산시의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역량을 인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시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문화 커큐니케이션의 장”이라며 “시민잡지‘익산 IS’, 특별한 익산사람들의 토크콘서트‘사람책 이야기’등 실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